아직도 너의 온기를 느끼고,
연리지를 많이 봤다. 남도에 갔을 때 연리지를 봤지, 송광사에서인가, 해남 그 어딘가에서,
나는 도시에서 그것도 합정 주택가에서 연리지를 봤다.
4-50살 정도 먹은 ** 맨숀 같은데, 당인리 길 어디메였다.
이 나무는 어쩌자고, 쇠 난간과 하나가 되어 자랐던가,
앙코르 와트에서 봤던 나무만큼 경외감을 느꼈다 . 저 지하방 창문에는 누가살까, 물이 들어올까, 비가 많이 내리면,
어떤 얼굴에서도 나는 그를 본다. 그와 나는 함께 산다.
망원 합정 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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