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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펙트 데이즈

역시 나는 일본 영화는 취향이 아닌가보다,

하도 좋다고들해서 봤는데

 

도쿄 공중 화장실 홍보를 위해

빔 벤더스 감독이 만든 작품이라는 설명을 듣고 나니 이해가 간다.

 

그런데

나는 김수영 식으로 말하자면 모든 "포오즈"가 싫다.

군살없이 콧수염까지 다듬고, 

영어 소설에, 팝을 듣는 중 늙은이가, 그림처럼 사는 게 참, 그렇다. 

 

물론 늙는 방식에, 사는 방식에 이런 것도 있답니다 보여준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 본시 문학 예술이란 게  개체성 개별성 속에 인간다움의 지평을 넓혀가는 데 큰 지분이 있다 믿으니까,

 

그냥 서양인이 본 일본 남자, 

그러니까 이케바나하는 사무라이 같아서 사실은 좀 역겨웠다. 

 

그러므로 10점 만점에 5점 정도, 

 

#퍼펙트데이즈#빔벤더스#이케바나#10점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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