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VS탑 건VS 한산
헤어질 결심, 너무나 문학적인 영화입니다. 정교하고 깊이있으며 아름답고 슬프고, 막막한 영화요. 음악 , 대사, 세팅, 연기 모두 좋아서, 2번 봤지만, 박찬욱 감독이 아니었다면 그렇게 상찬받았을까요. 탑건, 미국 영화니까, 돈을 때려 박아서, 볼거리가 많아요. 즐길 거리가 많고요. 만원짜리 패키지 여행이죠. 탑건 학교 2시간 짜리 패키지 여행이요. 36년전 같이 봤던 ㅎㅈㅅ잘 지내니? 그때 야한 장면 많다고 쑥스러워했는데 다시 보니, 뭐, 하나도 없더라, 진정한 탑건은 탐크루즈 같습니다.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하고, 40년 한결같이 배우인 탐 크루즈요. 한산, 원래 남들 다보는 영화, 애국주의적이거나, 설교하는 영화 보지 않는데 박해일 주연이라 봤습니다. 명량처럼 놓치지 않으려고요. 일단, 이순신 장군님..
elemental,-그 여자네 집.
ember @ waver의 사랑이야기. 사람의 상상력과 창의력, 끈기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알게 한 영화, 아무리 낡고, 헤지고, 이상하더라도 그 녀가 있다는 이유 하나로, melting pot이 된 곳, 물 공기 불 , 흙, 내가 그렇게 화난 이유를, 그가 내게 끌리고 그가 운 이유를 알게 한 영화, 모래를 녹여서, 유리를 만들고, 그걸고 조각하고, 특히 댐을 막을 때 evaporate, extinguish, lose tempter take over the shop 그녀가 화를 낼 때 , 남들이 날 어떻게 볼지, 어떤 느낌이 들지 알 수 있었다. 그들이 발이 없는 것도, 엠버가 입고 다니던 후드도, 웨이버가 기화되었다가, 눈물을 흘리면서, 다시 되살아나는 것, 서로 거리를 두는 것, K장녀의 이야기..